제가 이렇게 만드는 이유.
목수는 사람들이 매일 쓰는 것을 만들어요. 노마드는 한 곳에도, 정해진 일정에도 매이지 않아요. 저는 그렇게 살고 싶어서 NomadCarpenter를 시작했어요. 시간과 공간의 한계에서 벗어나, 만들 가치가 있다고 믿는 것을 스스로 골라 만들면서요.
계획은 단순해요. 앱을 한 번에 하나씩 만들어요. 내놓고, 쓰는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, 낼 때마다 조금씩 더 낫게 고쳐요. 만들 때마다 배우는 게 있고, 그 배움은 다음 앱에 들어가요.
첫 앱은 Prend였어요. 주제마다 사진이 겨루고, 1:1 투표 한 번 한 번으로 모두가 승부를 가리는 곳이에요. 다음은 OneToRise예요. 제게 필요해서 만들었어요. 밤에 한 가지를 약속하고 다음 날 지키다 보면, 습관이 쌓여 산 하나가 돼요. 가장 새로운 앱은 Aloom이고, 웹에서 누구나 쓸 수 있어요. 제가 AI한테 묻는 질문을 정말로 기억하는 지식 그래프로 바꿔 줘요.
이제는 아주 작은 회사도 진짜 제품을 만들 수 있어요. 저는 Claude를 비롯한 AI 도구와 한 팀으로 일해요. 이 여정을 숨김없이 나누고 싶어요. 잘된 일만큼 힘든 일도요. 비슷한 길을 걷는 누군가가 그 안에서 쓸 만한 것을 하나라도 찾기를 바라면서요.
이 회사가 내는 이익의 10분의 1은 교육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가요. 이 작은 회사와, 이 회사와 함께하는 제 삶이 세상에 작은 소금과 빛이 되기를 조용히 기도해요.
— 정훈
